발레 뒤 론은 프랑스에서는 보르도 다음으로 넓은 포도 산지이다. 교황들이 선호하던 꼬뜨 뒤 론 와인은 성대한 만찬을 장식해 왔으며 오늘날 세계적인 명성을 누리고 있다. 론 지역 와인 생산량의 90% 이상 레드 와인이다. 그 외 화이트 와인, 로제 와인, 스파클링 와인을 생산한다. 론 레드 와인은 소스가 강한 고기 요리와 무난하게 마실 수 있으며 갈비찜이나 양념이 강한 한국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북부 꼬뜨 뒤 론의 포도나무들은 매우 가파른 언덕 위나 매우 좁은 화강암 테라스 위와 같이 주로 작은 면적에서 재배된다. 일조량은 많으나 남쪽보다는 선선하고 아침 안개로 인해 온화한 기후를 형성한다.

북부 꼬뜨 뒤 론의 대표 아뺄라씨옹

샤또 그리예 Château Grillet

쌩뻬레 Saint Péray

쌩조셉 Saint Joseph

꼬르나스 Cornas

꼬뜨 로띠 Côte-Rôtie

꽁드리유 Condrieu

크로즈 에르미따즈 Crozes-Hermitage

에르미따즈 Hermitage

계곡이 펼쳐지면서 기복은 점점 완만해지고 포도나무가 재배되는 조그만 언덕들이 강가를 따라 펼쳐져있다. 매우 더운 지중해성 기후는 폭풍우 형태로 불규칙한 비를 동반한다. 때때로 강한 바람인 미스트랄이 불기도 한다. 아뺄라씨옹 레지오날 꼬뜨 뒤 론 Appellation Régionale Côtes du Rhône 과 아뺄라씨옹 꼬뜨 뒤 론 빌라즈 Appellation Côtes du Rhône-Villages 두 개의 등급이 있다.

남부 꼬뜨 뒤 론의 대표 아뺄라씨옹

샤또뇌프 뒤 빠쁘 Châteauneuf du pape

따벨 Tavel

리락 Lirac

바께라스 Vacqueyras

지공다스 Gigondas

뱅쏘브르 Vinsobres

봄 드 브니즈 Beaumes de Venise

포도 수확기 공시 – 9월 첫 번째 토요일 : 1995년부터 꼬뜨 뒤 론의 수도인 아비뇽 Avignon 에서는 포도 수확 개시를 축하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교황의 도시는 하루 동안 포도 수확의 즐거움에 한껏 취하게 되며, 아비뇽의 대표적인 유적지인 로쉐 데 돔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교황의 포도원의 포도 수확 시기는 종교 축제 직후에 이루어지게 된다. 포도 수확 축제는 와인 생산자 조합의 행진에 이르러 최고조에 달하게 되며, 이 때 현장에서 갓 수확한 포도를 즉석에서 짠 포도즙을 맛볼 수 있다.

꼬뜨 뒤 론과 꼬뜨 뒤 빌라즈 외에도 유명한 크뤼들과 트리스꺄스땡의 언덕, 꼬스띠에르 드 님 Costières de Nimes, 꼬드 뒤 방뚜 Côtes du Ventou, 꼬뜨 뒤 뤼베롱 Côtes du Lubéron, 디와 Diois 등과 같은 매력적인 와인들이 많아 론 산지를 방문할 이유는 너무나 많다. 이 지역은 와인의 종류 만큼이나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자갈이 깔린 테라스형 포도밭, 깎아지른 듯한 언덕들, 빛으로 가득한 계곡들의 다양한 아름다움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저장 창고, 포도밭길, 오솔길을 걸어다니면서 론 계곡의 남다른 매력에 빠져보자. 매우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 꼬뜨 뒤 론의 와인 투어가 있다.

문의 : Inter Rhône
www.vins-rhone.com

Comité Interprofessionnel des Vins d'A.O.C., "Côtes-du-Rhône" et de la "Vallée du Rhône"
6, rue des 3 Faucons – 84024 AVIGNON Cedex 1
Tel : 33 04 90 27 24 00
Fax : 33 04 90 27 24 13
www.vins-rho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