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와인뿐만 아니라 기타 고급 알코올 음료 시장에서도 선두주자이다. 제조자들의 노하우 및 토양과 기후 등 환경적인 조건이 잘 결합되어 프랑스산 증류주, 맥주, 사과주 등은 그 명성에 걸맞는 다양성과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프랑스의 주류 산업은 조직이 잘 갖춰져 있으며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이러한 점들로 인해 세계 각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대에 부합할 수 있는 고품격 주류가 생산되고 있다.
1. 증류주
프랑스의 모든 지역에서 생산되는 증류주는 그 재료만큼이나 다양한 종류의 맛으로 발현된다. 증류주의 꽃이라 칭할 수 있는 꼬냑, 아르마냑, 깔바도스를 비롯해,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개발되는 신제품들은 약 46가지 카테고리로 분류될만큼 다양하다. 프랑스의 브랜디는 특별하다. 럼주는 이국적인 맛과 향으로 가득하고 아니스를 넣은 음료는 언제나 매혹적이다. 리큐어는 그 자체로 축제의 느낌이 가득하며 겐티아나를 비롯한 다른 비터의 맛은 다소 날카로워 강렬한 맛을 좋아하는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진과 주니퍼, 보드카에는 열정이 가득하다.
2. 맥주
인생의 매 순간에 어울리는 맥주 우리가 식사를 즐기는 방법과 분위기는 여러 가지다. 고급 레스토랑에서의 식사, 친구들과의 조용한 저녁 식사, 까페 혹은 바에서 먹는 가벼운 점심 식사, 근처 공원에서의 즉흥적인 피크닉 등 그 경우의 수는 끝도 없이 다양하다. 맥주는 이 모든 상황에 다 어울리는 완벽한 음료이다. 프랑스 맥주에는 무한히 다양한 맛과 향이 존재하며, 가장 간단한 식사에서부터 고급 요리에 이르기까지 그 어떤 요리와도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
전통과 혁신이 만날 때
프랑스 맥주의 모방할 수 없는 맛과 훌륭한 품질은 두 가지 이유로 설명할 수 있다. 바로 오랜 전통의 존중과 프랑스 맥주 양조업자들이 노력하여 발전시킨 뛰어난 기술적 노하우가 그것이다. 오늘날 양조업자들은 최첨단 기술과 함께 이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최고 품질의 맥주를 마실 수 있다.
3. 사과주
프랑스 사과주는 브르따뉴(Bretagne)와 노르망디(Normandie) 지역에서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프랑스 사과주는 스파클링 음료이며, 일반적으로 2~8도 정도의 알코올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와인보다 도수가 낮다. 제조공법을 법으로 보호함으로써, 불법 복제품의 제조를 막고, 개성있고 특출난 맛과 향을 유지해왔다. 프랑스 사과주는 독일, 스위스, 벨기에, 스페인, 영국과 같은 유럽 국가 뿐만 아니라 일본인들과 퀘벡인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다.
인생의 매 순간에 어울리는 맥주
프랑스 증류주 협회